규로롱
08

트릭

준비 중

처음 만난 자리에서 5초 만에 꺼낼 수 있는 간단한 마술 모음

아직 열어드릴 수 있는 주소가 없어요. 준비되는 대로 여기에 버튼이 생깁니다.

concept

  • 점진적 공개progressive disclosure

    진행 중에는 한 단계만 크게 띄운다. 관객이 화면을 흘끗 봐도 다음이 안 보여야 마술이 성립하기 때문이다. 그래서 진행 화면과 원리 설명을 갈라놨다 — 같은 내용을 언제 보여주느냐가 기능이 되는 경우다.

아이스브레이킹 자리에서 쓸 만한 간단한 마술들을 모아뒀다. 준비물 없이 폰 하나로 되는 것부터 순서대로 세운다.

진행 중에는 한 단계씩만 크게 보여준다. 관객이 화면을 흘끗 봐도 정답이 안 보이게, 진행 화면과 원리 설명을 갈라놨다.

아직 배포 주소를 정하지 않았다. 소스는 정리되는 대로 연다.

이렇게 시켰습니다

트릭을 지금 다시 만든다면 AI에게 이렇게 넘기겠습니다.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고, 마음에 안 드는 부분만 바꾸세요.

아이스브레이킹용 간단 마술을 모아놓은 웹앱을 만들어줘.
처음 만난 사람들 앞에서 폰 하나로 바로 할 수 있는 것들이야.

구조:
- 마술 목록 → 하나 고르면 상세
- 상세에는 "관객에게 보이는 것"과 "실제로 하는 것"이 나뉘어 있다
- 준비물 없이 되는 것부터 위로 세워줘 (동전이나 카드가 필요하면 아래로)
- 난이도와 걸리는 시간을 카드에 표시

중요한 건 폰을 보면서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야:
- 진행 중에는 한 단계씩만 큰 글씨로 보여주고, 탭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
- 관객이 화면을 흘끗 봐도 트릭이 안 들키게, 진행 화면에는 정답을 안 띄운다
- 화면이 자동으로 꺼지지 않게 (Wake Lock)

숫자 맞히기처럼 계산이 필요한 건 앱이 대신 계산해줘.
머릿속으로 하려다 틀리면 그 자리가 제일 민망하다.

설치 없이 링크로 열리게 HTML/JS 한 벌로 만들어줘.

여기 적힌 시간은 쓸 만한 게 처음 돌아가기까지입니다. 그 뒤에 디테일을 잡는 데 보통 하루 이틀이 더 들고, 지금도 필요할 때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.

처음이라면 — 뭘 깔고 어디에 붙여넣나

저는 Claude Code를 씁니다. 하지만 위 프롬프트는 특정 도구용이 아니라서 아무 데나 붙여넣어도 됩니다. 셋 중 편한 걸로 시작하세요.

  1. 1. 설치 없이 — 브라우저 챗봇
    쓰던 챗봇에 붙여넣고 “하나의 HTML 파일로 만들어줘”를 덧붙이세요. 나온 코드를 저장해 더블클릭하면 그 자리에서 돌아갑니다. 5분, 무료.
  2. 2. 제대로 — 터미널에서 CLI
    파일을 여러 개 만들고 스스로 고쳐가며 돌려보는 건 이쪽만 됩니다. 여기 있는 것들은 전부 이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. 30분.
  3. 3. 남한테 맡기고 — 웹 빌더
    v0, Bolt, Lovable 같은 데에 붙여넣으면 화면까지 알아서 띄워줍니다. 빠른 대신 나중에 손대기가 답답해집니다.

어느 쪽이든 한 번에 완성될 거라고 기대하지 마세요. 저는 대충 돌아가는 걸 먼저 받고, 거슬리는 걸 하나씩 말해서 고칩니다. 에러가 뜨면 읽으려 하지 말고 통째로 복사해서 그대로 붙여넣으면 됩니다. 저도 1년 동안 그렇게만 했습니다.

터미널을 한 번도 안 열어보셨다면 설치부터 순서대로 적어둔 곳이 따로 있습니다. 맥·윈도우 명령어와 막혔을 때 할 일까지 있습니다.